오늘 정말 짜증 나는 일이 있었다. 동생이 먼저 덤벼서 싸움이 났는데, 결국 혼난 건 나였다. 잘못한 건 동생인데도, 어른들은 늘 "네가 참아야지"라는 말만 한다. 도대체 왜 내가 항상 참아야 하는 걸까? 너무 억울하고 화가 난다.
사건의 시작은 이렇다. 동생이 장난이 심해서 몇 번 참았는데, 점점 도가 지나쳤다. 그래서 한마디 했더니, 오히려 더 장난을 치면서 덤볐다. 그때부터 말싸움이 시작되었고, 결국 목소리가 커졌다. 그런데 어른들은 상황을 다 보지도 않고 "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냐"며 나만 혼냈다. 속이 부글부글 끓었지만, 변명해도 소용없을 것 같아서 결국 꾹 참았다.
이럴 때마다 정말 답답하다. 동생이 먼저 잘못한 건 맞는데, 늘 나만 혼나는 것 같다. 가끔은 억울한 감정을 어디에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. 하지만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조금은 속이 풀리는 것 같다. 다음에는 억울한 상황이 생기면 감정을 터뜨리기 전에 차분하게 내 입장을 설명해야겠다. 그래도 오늘은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난다!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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